임블록의 Web3.0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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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7

[스타트업 회사생활] 적극적인 태도와 소극적 태도는 환경에 의해 만들어지기도 한다.

난 적극적인 태도로 항상 업무에 임해왔다. 나의 일을 내 일로 생각했으며, 회사일을 나의 인생의 일로 생각했다. 회사 내에서 나의 성장에 기뻐했고, 그것이 독립적인 나만의 라이프가 아니라, 워크와 라이프의 교집합이 굉장히 컸다. 요즘사람 같지 않은 워라벨 추구형이다. 이런 태도에 대해 변화할 것 같은 일이 생겼고, 그 원인에 대한 짧은 고찰을 적고자 한다. 난 적극적으로 옆 눈치 안보고 일에 저돌하는 스타일이였다. 스타트업에서는 이런 스타일이 잘 맞았다. 일처리가 빨라야 하니 복잡한 눈치, 절차를 크게 상관치 않고 "일단 일이 먼저다"라는 마인드가 나랑 잘 맞았다. 하지만 스타트업도 점점 안정기에 들게 되니 그 태도는 점점 제약이 생기기 시작했다. 점점 '위의 분들'의 눈치와 피드백이 시작되었고, 그 피..

서른살일기 2021.03.30

[프로젝트 더보기 #6] 프로젝트 관리 (1) 폭포수 모델(Waterfall Model)

폭포수 모델(waterfall model)이란, 하나의 개발 프로젝트의 시작과 끝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마치 개발의 흐름이 폭포수처럼 위에서 하나씩 하나씩 아래로 흐르는 것처럼 보이는 양상으로 부터 명명 되었습니다. 이는 프로젝트 개발 프로세스의 가장 기초가 되는 모델입니다. 즉, 소프트웨어의 요구사항 분석단계 부터 시작하여, 설계, 구현, 시험, 통합, 유지 까지 하나의 큰 흐름이 순서대로 진행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각 단계마다 순차적으로 산출물이 나오고 이것에 기반해 다음 단계가 실행됩니다. PM은 이러한 과정에서 각 단계 별 일정이 제대로 진행되는지 체크가 용이하고, 하나의 프로세스마다 각 프로세스에 집중할 수 있어 관리에 용이합니다. 하지만 회사의 입장에서는 각 부서별 업무..

[프로젝트 더보기 #5] 프로젝트 관리란 무엇인가?

지난 포스팅에서 우리는 프로젝트 자체란 무엇인지? 그리고 프로젝트의 기획은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프로젝트는 '분석'과 '설계', '개발', '테스트'의 단계로 흘러갑니다. 이 프로젝트가 잘 진행이 되는지 미리 정하는 업무가 바로 '프로젝트 관리 업무'입니다. 계획을 세웠던 '기획'에서 이것이 실질적으로 잘 진행되도록 참여자간 '소통'하고 시시때때로 발생하는 '위험'을 제거하는 역활이 프로젝트 관리인 것입니다. 책에서는 이를 월드컵 대표팀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PM, PL, 개발자와 설계자의 역할을 감독, 주장, 선수가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이 그림을 실제로 보니, PM과 PL, 설계자 및 개발자의 역활에 대해 더 잘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프로젝트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무엇..

[린스타트업의 진정한 의미] 린하게? 치열하지만 빠르게! 모든걸 완벽하고 싶은 당신에게

스타트업이라는게 참 성장하기는 쉽지만 생존하기는 어렵다.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시작하였지만, 기획을 디벨롭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팀빌딩, 자금마련, 실행계획짜기 등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스타트업은 '성장'하기는 쉽다. 제로(zero)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한걸음 한걸음 하나씩 해나가는 것이 성장이다. 하지만, 생존하기는 힘들다.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 '완벽' 의 관점에서 이야기해보고 그 대안으로 실질적인 실행가능한 '린'한 스타트를 제안하고자 한다. 스타트업의 데스벨리(Death Valley)는 한번쯤 들어보셨을 것이다. 통계청의 2015년 8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창업한 회사의 1년 기업 생존율은 62.7%, 2년 생존율은 49.5% 3년 생존율은 39.1%,..

서른살일기 2021.02.11

[프로젝트 더보기 #3] 기획서, 무슨 내용이 들어가나? (1)

"더 괜찮은 개발자가 되기 위한 프로젝트 더보기 내 기술에 깊이를 더하는 프로젝트의 생성과 소멸" 이란 책을 중심으로 책의 사례를 통해 프로젝트를 자세히 들여다 보는 시간, 오늘은 기획서를 중심으로 알아보고자 합니다. 프로젝트 기획서는 저번시간의 ISP를 기준으로 3개년도에 대한 큰 틀을 기획 하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 포스팅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minchah.tistory.com/31 [프로젝트 더보기 #2] IT기업에서 프로젝트 기획이란 ? ISP를 중심으로 이 내용은 다음의 책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더 괜찮은 개발자가 되기 위한 프로젝트 더보기 내 기술에 깊이를 더하는 프로젝트의 생성과 소멸" 앞선 포스팅에선, "프로젝트"의 정의에 대 minchah.tistory.com..

[스타트업 일기] 내가 일을 잘 하고있는 걸까?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다.

스타트업 4년차. 참 무거운 말인 것 같다. 한 회사에 우리나이 20대에 4년이나 있다는 것도 무겁고, 스타트업에 4년동안 있던 것도 무겁다. 4년 전, 내가 이 회사로 오게 된 것은 모든것이 딱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였다. 그동안 고민했던 사회의 문제들에 대해 이 회사가 답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이 회사가 답 같았다. 물론 스타트업이다 보니 바로 해결책을 내놓을 수도 없었고 그 과정도 처음부터 빌드업 해 나가는 과정이였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계속 그 길을 가고있다. 하지만 온 마음 다해 회사의 비전을 내 비전과 동일시/동일화 되어버렸다. 첫 1년은 마냥 행복했던 시간. 이일 저일 수많은 별의 별 일에 투입되고도 "나는 다재다능하고, 모든 일을 센스있게 할 수 있는 일머리가 있어!" 를 확인하고는 즐거..

서른살일기 2021.02.05

2021년 새해 티스토리 첫도전

안녕하세요, 저는 스타트업에 다니고 있는 임팀장(별명)이라고 합니다. 2021년도를 맞이하여 새로운 도전 중 하나가 제가 일하고 있고, 살고 있는 이 귀한 인생을 기록하고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였어요. 제가 나이도 어리고 "아직 부족하다고"만 생각했지만, 사회에 나와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하고 나의 경험을 나누다 보니 새로운 인사이트도 얻고, '내가 잘 가고 있구나'란 생각도 하게 되더라고요. 아직 부족하다고 누구는 생각해도, 나에게는 귀한 인생의 과정이고, 이러한 과정을 같이 걷고 있는 대한민국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는 20대~30대 청년들도 같이 이러한 고민과 각자의 인사이트를 나누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어서 이렇게 블로그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나눌것! 1. 사업계획서 작성 저는 회사에서 주로..

서른살일기 202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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