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스타트업에 다니고 요즘 주식 및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임팀장이라고 해..ㅎ
임팀장이라고 하니 너무 카톡방에서 주식 정보 준다고 방 들어오라고 오는 스팸같지?
여튼 난 그런 사람 아니구 그냥 개미 투자자야 히히
오늘은 솔직한 날이라 편한 말투로 쓸께 히히
나는 원래 엄청난 짠순이였어 ㅎㅎ (였어라고 하니 찔린다)
월 130만원 월급받으면서
( + 20만원에서 가끔 50만원 정도 추가수입 있을때여서 양심적으로 150만원으로 가정할께)
혹시 오해할까봐.. 기숙사 일을 도와줬고 그 돈 받은거야 ㅎㅎ
월급의 최대 80%를 저축했거든! 😘
HOW'S THAT POSSIBLE? 어떻게 그렇게 가능해?
라고 물을까봐 당시 나의 상황을 사실대로 적어볼께
1. 기숙사 살았음. 기숙사비는 당시에 안냈지만 식비는 들었어.
2. 식비는 그때 같이 살던 사람이랑 월 3만원씩 모아서 해결했어. 개인적으로 김치와 반찬을 가져오는 사람(그게나)도 있었고, 쌀이랑 반찬(냉동식품을 많이 먹었지)을 공동으로 구매했어. 가아끔 사먹구그래서 한달에 식비로 거의 5만원? 나갔던 때야. (ㅋㅋ 지금 생각해도 대단하다)
3. 근데 나 그당시에 무슨 시험준비했고 시험 강의가 한강의에 10만원, 책한권에 3만원씩 했어.. 다 내가 삼
4. 기타 교통비 내가 냄 (근데 기숙사에서 살았음, 남자친구 없었음)
5. 핸드폰비 내가 냄
6. 보험만 부모님이 (이건 현재도 마찬가지)
그래서 당시 공부할때 나가는 돈 빼고는 생활비 거의 안들었고,
이 시기에 토익이랑 프랑스어 자격증 공부랑 시험도 봤었다 ㅎㅎ
항상 나의 20대 저축 원칙으로 삼은 것은
1. 월 100만원 저축(12개월)
2. 월 2~5만원 청약저축(계속)
3. 추가 여유생겨서 월20만원 추가적금(6개월)
이렇게
월 122~125만원 정도씩 항상 저축했어!
이렇게 1500정도 모으고 3개월정도 취준하고 직장을 구했었지...ㅎ
더 궁금한게 있으면 언제든지 댓글로 무러봐 (드루와 드르와)
아리아나 그런데
지금은 난 짠순이가 아니야... 그래서 반성하려고 이 일기를 써... 😢🤢😢🤢
"저 임팀장은
2020년 12월 부로 다시 짠순이로 복귀할 것을
이 작은 티스토리 아무도 안보는 글 안에서 다짐합니다!"
내가 왜이러냐면 '돈워리스쿨'의 이 장면을 보고 정신이 번쩍 들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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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이도 옛날보다는 조금 커졌고,
2룸 전세집 마련하면서 타이트하게 저축하던 허리띠도 이젠 집구해서 풀어졌고,
코로나19로 집안에만 있으면서 스트레스도 받고
시발비용도 늘어나고!
사고싶던것도 좀 사고! 마! 옷도 좀 사고! 마!
내가 느그 서장이랑! 마!
............
하지만 이제 다시 정신차릴께!
최근들어 스믈스믈 늘어난 나의 월 지출액이 점점 커져서
2020년 12월 카드 지출액만 백만원이 넘게 나왔어.
혼자살아서 전세 대출이자, 보일러비, 전기세, 인터넷비용, 핸드폰 비용 등등 고정지출까지 더 하면 저번달에 많이 썼지..ㅎ
이젠 좀 줄일려고!
그 과정 함께해줘!
이젠 말 편하게 그만할께!
그리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내가 얼마나 줄이는 것이 목표인지 구체적인 항목을 나눌께!
그럼 이제 말 편하게 안하는 다음 포스팅에서 보아! ; - )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저축하고 지혜롭게 소비하세요!
p.s
저는 너무 키득키득거리며 적었는데 읽는 분들도 조금은 재미 있으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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