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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일기/서핑

[서핑 레벨업 강습 일기] 라인업에서 살아남기 (21-0731)

임블록의 도전 2021. 7. 3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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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핑에 진심인 코딱지입니다.

 

제주도에서 여행? 을 하지 않고, 오직 서핑만을 위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진심)

 

제주도 여행 초반, 강습내용과 사진 및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https://minchah.tistory.com/90

 

서핑 레벨업 강습 일기, 로깅과 사이드라이딩 (21-0723)

저는 제주도에서 2주간 여행하며 노리터서프에서 레벨업강습을 듣고있어요! 쌤이 현지로컬분이시고 "Surfing is Sharing"이라시면서, 진짜 서핑의 스피릿을 알려주실 수 있는 분이세요 😉 지금 중문

minchah.tistory.com

 

시작하기전 짧은 퀴즈,

앞에 분을 제가 피했을까요 박았을까요?

정답은...

 

피했습니다 ㅎㅎ 보시면 미세하게 백사이드 카빙 주고 있어요 ㅎㅎ

 


잘탈때, 느낌 아시죠?

나 이 파도 편하다! Shaka 표시 🤙를 할 수 있는 여유까지!

뒤에 빨간색 모자가 #노리터서프 사장님이신 경준쌤이세요!

 

라인업에서 대기중인 에폭시 사이에서의 소심한 스펀지보드 ㅎㅎ

 


이날은 라인업에서의 큰 파도 타기에 좀 집중해봤어요 ㅎ

저는 그동안 무릎정도의 파도가 가장 만만하고 편하고,

허리까지도 괜찮은데,

허리 이상의 사이즈긴장하기 시작하고,

얼굴 넘어서는 그냥 얼어버리거든요...

 

이번주 수요일인 28일 부터 중문에서 레벨업강습을 듣고 있는데,

그날 태풍 이후 첫날이라서 파도가 엄청 컸어요...

그날 원래 라인업 강습이였는데,

저는 라인업 나가지도 못하고 1시간동안 파도랑 시름하다가

밖에서 멍때리던... 일이 있었다능....ㅜㅜ

 

그 이후로 일단 큰파도에 적응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라인업에서 저에게 맞는 파도를

최대한 길게 타는데에 집중하고 있어요

(슬슬 턴이나 사이드라이딩을 하고 싶은데 아직은 몸이 얼어있네요 ㅜㅜ)

 

영상과 저의 코멘트를 적어볼께요 ㅎ

 


 

초기 패들링은 영상에 못담았지만, 라인업에서 타서 덤프를 견디고 있는 모습입니다!

 

라인업에서 못잡고 넘어지는 모습도 있어요 ㅜㅜ

패들링하면서 좌우를 봤고, 이정도면 괜찮다 싶었는데

제가 못타고 넘어져버려서 옆에 분이 못탔네요🤦🏽‍♀️

어쩌다 보니 드랍같기도 하네요 ㅜㅜ

(죄송합니다🙇🏽‍♀️)

 

라인업을 너무 앞쪽에서 잡았는지 테이크오프가 늦었는지 혹은 중심을 잘 못잡았는지

잘 모르겠네요 ㅜㅜ 옆으로 튕겨져 버렸어요ㅜㅜ

 


라인업에서 서핑 라이딩 영상은 이게 다이고요,

오전 9시에 입문 강습 (거품파도)에 살짝 껴서 같이 몇번 탔는데,

 

노리터서프 직원분께서 영상을 찍어주셨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영상 공유드릴께요!

 

강습중 제 생각의 베스트 라이딩은 앞에 사람이 있어 테이크 오프 후에 자세를 낮춰 보드를 돌리는 모습입니다!

나에게 이런 라이딩도 나올 수 있다니!!!

깊게 생각 안하고 그냥 앞 사람 피해야지 생각밖에 없었는데!!!

ㅎㅎ 영상으로 보니 그 때의 내가 너무 대견하네요 ㅎㅎ

 

중문에 강습하는 사람이 많아

요리조리 피하는 모습입니다 ㅎㅎ

제가 격한 턴은 못해도

미세한 턴은 하고 있나봐요 ㅎㅎ

약간 두더지잡기 처럼 사람들 피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ㅎㅎ

초보분들이라 여기서 타면 사람들이 "우와 저사람 탄다"는 느낌으로 쳐다보는데 

그것도 조금 부끄럽지만 기분 좋은 시선이였어요 ㅎㅎ

 


 

보통의 직진라이딩 ㅎㅎ

부드러운 테이크오프 이후 사이드라이딩 연습을 하고싶었는데,

앞에 강습생들이 너무 많아서 못했는지... 아니면 안했는지... 🤦🏼‍♀️🤦🏼‍♀️🤦🏼‍♀️🤷🏼‍♀️🤷🏼‍♀️🤷🏼‍♀️

 


 

파도 중간에 버티다가 모자 벗겨질 정도로 큰 파도한테 당해서

 

옆에 쌤 있는데 먼저 나가는 영상이예요 ㅎㅎ

 

제가 개인적으로 저장한 파일이름이

"쌤 죄송해요 파도 못버텨서 먼저 나가요" 예요 ㅎㅎㅎ

ㅋㅋ 선생님의 "어?" 하는 제스쳐가 너무 귀여우셔요 ㅎㅎ

우리 노리터 서프 쌤 완전 귀여우셔요 ㅎㅎ

 



 

크.. 어제(30일) 새벽서핑과 선셋서핑을 해서

너무 힘들었는데,

제주도에 있는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억지로라도 나갔는데

라인업에서 몇개 잡아 탔는데 끝까지 탔다고

기분이 그새 좋아졌네요 ㅎㅎ

9시에 했던 입문강습에서 화이트워시(거품파도) 잡아 타는것도

너무 부드럽고 글라시하고 테이크오프도 너무 부드럽게 잘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ㅎㅎ

 

[코딱지의 제주도 하루]

이날 6시부터 7시까지 라인업 강습,

7시 8시정도 자유서핑 라인업 라이딩

8시 20분~ 9시 쉬기

9시~10시 틈틈히 쉬면서 입문강습 껴서 파도 몇개 타기

10시~ 쉬기

ㅎㅎㅎ

12시 식사 (냉면+김밥)

1시 30분~ 5시 긴 낮잠

6시~9시 카페와서 축구 보며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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